[책리뷰]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 나카노 노부코 / 가해자가 되는 방법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독서 추천 독자

 

  • 인간의 사회적 행동과 심리학적 기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추구하는 사람
  • 집단 괴롭힘과 차별 문제에 대처하는 교육자 및 학교 관계자
  • 인간 행동에 대한 깊은 호기심을 가진 일반 독자
  • 대인 관계나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차별과 갈등 상황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책의 정보 및 소개

 

괴롭힘 가해자는 태생적으로 그렇게 태어났다고 생각해야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괴롭힘 가해자의 행동이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괴롭힘 문제에 대한 대응 방식을 결정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이 된다.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나카노 노부코의 뇌과학적 접근을 통해 인간 본성과 차별을 탐구하는 저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간이 집단을 형성하고 유지하는 과정에서 다름에 대한 배척이 어떻게 결속력을 강화하는지 분석한다.
집단 내에서 손해를 일으키는 자를 배제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차별과 혐오 현상을 심도 있게 다룬다.
특히 일본과 한국과 같이 공동체 의식이 강한 사회에서 이러한 현상이 더욱 두드러진다고 지적한다.

저자는 차별과 혐오가 인간에게 자연스러운 현상임을 설명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따라서 단체를 위한 괴롭힘은 정의라는 착각을 버리고, 질투심이 불러오는 문제점을 다루며
학교에서 제3의 감시자의 필요성과 개성 중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은 진화적 관점, 호르몬, 인간 뇌의 특성이라는 세 가지 주요 요소를 통해 차별과 혐오, 집단 괴롭힘의 원인을 설명한다.
인간이 집단을 이루고 유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차별과 혐오 현상을 뇌과학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이러한 행동들이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에서 비롯된 것임을 밝힌다.
그러나 저자는 이를 면죄부로 여기지 않고, 오히려 이러한 본성을 인식하고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저자인 나카노 노부코는 현대 사회의 양극화, 계층 간 갈등, 서로를 향한 혐오가 멈추지 않는 시대의 문제를 다루며,
이러한 폭력적 사회구조의 원인을 인간의 생물학적 본성과 뇌 과학적 측면에서 접근한다.
그리고 차별과 혐오, 배제에 대한 대응책을 모색하자고 제안한다.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인간의 윤리가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고,
배타적인 존재인 인간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책은 인간 본성의 뇌과학적 이해를 통해 독자들에게 차별과 혐오, 집단 괴롭힘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인상깊은 구절

 

단결이 차별을 만든다.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 나카노 노부코

 

인간은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은 만큼 누군가를 배제하려 한다.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 나카노 노부코

 

인간관계 갈등을 피하기 위해서는, 좀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동료 의식을 필요 이상으로 높이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 나카노 노부코

 

규범의식이 높은 집단일수록 집단 괴롭힘이 일어나기 쉽다.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 나카노 노부코

 

집단 괴롭힘의 무서움은 집단 대 개인의 구도 때문에 가해자 쪽에 정당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데 있다.
사람들은 상대를 가려서 연민한다.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 나카노 노부코

 

집단 괴롭힘을 막으려는 사람 역시 ‘모두가 단결해서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그걸 방해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 표적이 된다.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 나카노 노부코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집단 괴롭힘이 반드시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 나카노 노부코

 

인간이란 배타적인 존재라는 점, 그것은 쉽게 극복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이다.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 나카노 노부코

 

남을 괴롭히며 쾌락을 느끼는 자들의 그 순수한 악의에는 대적할 수단이 없다.
어쩌면 ‘미움받을 용기’만이 유일한 방법일지 모른다.
괴롭힘이나 따돌림에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길을 가는 것,
그 내적인 힘만이 현대 사회의 차별과 혐오, 집단 괴롭힘을 이겨낼 출발점이 될지도 모르겠다.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 나카노 노부코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타인을 괴롭힌다.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 나카노 노부코

 

여러 사람을 통해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메타인지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 역시 집단 괴롭힘을 막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 나카노 노부코

 

동료 사이에서는 옥시토신에 의해 결속력이 높아지는 반면 동료가 아닌 사람에게는 적대심이 높아진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 나카노 노부코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독서 후 얻은 해답

 

개인주의가 필요한 사회

개인주의가 잘 작용하는 사회에서는 각자의 독립성과 개성을 중시한다.
이는 개인주의가 이기주의와는 다른 개념임을 의미한다.
개인주의는 개인의 정체성과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이를 통해 조직 내에서도 각자의 독립된 역할과 기능을 인정받는다.
이러한 관점은 개인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존중하고, 이를 조직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력으로 본다.

대한민국의 경우, 전통적으로 조직 문화가 개인보다 우선하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문화 속에서 개인이 조직에 적응을 못한다면, 그 개인은 조직에 해를 끼치는 존재로 낙인찍히기 쉽다.
이는 때때로 괴롭힘의 명분으로 사용될 수 있다.
그러나 개인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각 개인의 독립성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개인이 조직 내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가치와 특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따라서, 개인주의적 가치관은 조직 문화를 개선하고,
개인과 조직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독서 후 실천해 볼 점

 

  • 자신의 행동과 사고방식을 되돌아보며,
    무의식적으로 차별적이거나 혐오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지 않은지 자문해보자.
  •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키우자.
    다양한 배경과 경험을 가진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다른 관점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이를 통해 더 포용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갖도록 하자.
  • 사회적 현상과 미디어에서 제시되는 정보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일방적인 주장이나 편견에 근거한 정보를 수용하지 않도록 하자.
  • 차별과 혐오에 반대하는 사회적 운동이나 캠페인에 참여하여,
    이러한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변화를 촉진하는 데 기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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