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이야기 체조 : 오쓰카 에이지 / 일반인이 하루만에 웹소설을 쓸 수 있는 방법

 

 

이야기 체조: 추천 독자

 

  • 초보 작가 및 스토리텔링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
  • 문학적 자기 표현에 관심 있는 독자들
  • 창의적인 스토리텔링 기술을 개발하고 싶은 이들

 

 

이야기 체조: 책의 정보 및 소개

 

이 책은 일반인들이 스토리를 통해 소설을 쓰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실용서이다.
문학 비전공자들도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구성부터 차근차근 설명한다.

스토리 창작은 많은 이들에게 어려운 일로 여겨진다. 특히, 작가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렇다.
그렇지만 ‘이야기 체조’ 의 내용에 따르자면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능력은 5살때부터 누구나 갖추고 있는 능력이다.
즉, 적절한 훈련을 거친다면 누구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
그래서 ‘이야기체조’ 의 방법을 실천하게 되면 일반인들도 자신만의 독특한 이야기를 쉽게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추가로 이 책의 참고 문헌과 저자의 경력이 주로 서브컬처 장르에 뿌리를 두고 있다.
따라서  순수 문학으로써의 소설을 쓰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다소 맞지 않는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저자가 만화 원작자이자 서브컬처 장르의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어, 이러한 특징이 더 두드러진다. 

‘이야기 체조’ 를 통해 소설 창작의 재미를 느껴 글쓰기 실력을 갖추는 것은 좋은 시작이 될 것이다.
소설 창작은 단순한 글쓰기를 넘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깊이 있게 탐구하는 과정이다.
이 책은 이 과정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세상을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한다. 

 

 

이야기 체조: 인상깊은 구절

 

이야기를 만드는 행위를 ‘해체와 재구성’의 과정으로 본다.
먼저 지금까지 이야기나 현실을 통해 체험한 것을 해체하고 단편화시킨다.
그 단편들을 바꿔서 늘어놓고 의미를 붙이면 새로운 이야기가 된다는 것이다.

 

‘의뢰와 대행’으로 구성된 이야기는,
간단히 말하자면 주인공이 제3자에게서 ‘의뢰’를 받고 그를 대신하여 ‘보물 찾기’를 한다는 내용이다.

 

주인공이 다른 누구의 욕망을 대행하지 않고 자기만의 욕망에 따라 행동하는 이야기를 쓰는 것은 의외로 어렵다.

 

현재 콘텐츠 산업에서 가장 부족한 인재는 ‘이야기’를 담당하는 기술자인 것이다.

 

훌륭한 작품의 ‘세계관’은 그 ‘세계관’을 토대로 성립되는 ‘이야기’를 일정한 방향으로 유도한다.

 

소설 창작의 기술로서 ‘세계관’은 항상 일정한 방향성을 지닌 이야기를 유발해야 한다.

 

작가가 이 작품의 주제는 이것이라고 단정 짓는 ‘이야기’는 그다지 건전하다고 할 순 없다.
정치적인 프로파간다나 설교투로 작가가 특정한 주제를 자각한 채 작품을 만들면 폐해가 크다.

 

노벨라이즈는 이야기의 구조를 익힌 상태에서 자신의 의식을 문장으로 바꾸는 연습을 하는 데 상당히 효율적이다.

 

머릿속으로 장면 하나를 구성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조합하는 건 쉽지 않다.
상당수의 학생들이 소설을 쓰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나’에 대해 이야기를 쓰기 시작하면 사람은 자신도 모르게 말이 많아진다.

 

창작하는 독자, 창작하는 수신자가 대량으로 등장할 때
소설가, 만화가, 비평가, 영화감독이 계속해서 발신자로서의 자리를 지킬 수 있을까?

 

사람은 이미 존재하는 무언가(즉, ‘이야기의 구조’)를 반복한다는 것’과
‘사람은 개성적인 존재라는 것’이 공존할 수 있다.

 

사람들은 흔히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작품’이라거나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말을 하지만, 뭔가를 쓴다는 행위는 인간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무언가를 각자의 방식대로 반복해서 파헤치는 것이고,
그 공통된 것을 보다 확실하게 파헤치는 것이 작가의 힘이다.

 

‘나를 알아달라’는 언어는 도처에 넘쳐나지만, ‘나를 스스로 어른으로 만드는’ 언어는 전혀 없다.

 

모든 이가 ‘나’에 관해 쓰기 시작해버린 이상, ‘나를 알아달라’가 아니라
자신을 책임지겠다는 ‘나’의 ‘쓰는 방법’, 즉 ‘각자의 교양소설’이 필요하다.

 

우리 사회에 ‘나’란 존재를 일종의 ‘캐릭터’로 객관화하여 이야기의 구조에 배치해 ‘쓰는 방법’이 잘 알려져 있었다면 좋았을 것이다.
그게 바로 내가 ‘자신만의 성장소설’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말하자면 웹 시대에는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쓰는 방법’을 필수 교양으로 갖춰야 한다.

 

 

‘이야기 체조’ 독서 후 실천해 볼 점

 

  • 책에서 배운 스토리텔링의 기본 원칙과 창작 방법을 적용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자. 
  • 일상의 사소한 순간에서 영감을 얻어 스토리의 아이디어로 발전시켜보자.
    주변 환경, 경험, 대화 등에서 흥미로운 요소를 찾아보고, 이를 창작의 소재로 활용하자.
  • 정기적으로 글을 쓰는 습관을 들여 스토리텔링과 글쓰기 기술을 점차 향상시켜보자.
    짧은 이야기, 캐릭터 설명, 배경 설명 등 다양한 형식의 글쓰기를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 전통적인 소설 형식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스토리텔링 방법을 실험해보자.
    예를 들어, 만화, 그래픽 노블, 영화 시나리오 등 다른 형식의 스토리텔링을 시도해볼 수 있다.
  • 자기 표현과 성찰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을 소재로 한 글쓰기를 통해
    자기 인식을 확장해보자.

 

 

이야기 체조: 독서 후 얻은 해답

 

스토리텔링의 기술: 이야기 구조의 해체와 재구성

이야기 창작은 복잡한 과정으로, 해체와 재구성의 단계를 거친다.
작가는 먼저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해체하여 조각으로 나누고,
이 조각들을 새롭게 배열하여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독창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이 과정에서 구조는 문법과 같은 역할을 하며, 이야기의 뼈대를 제공한다.
특히 도작은 무대와 시대 배경을 변경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기존의 이야기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야기의 구조는 추상화되어 본질적으로 동일해질 수 있는데,
이는 각기 다른 이야기들이 근본적으로 공유하는 골격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콘텐츠 산업에서는 이러한 스토리텔링 능력을 가진 인재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야기의 세계관은 그 자체로 작품을 특정 방향으로 이끌며,
이는 작가가 창작 과정에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이다.

 

문학적 자기표현을 통한 창의적 이야기 창작 방법

이야기를 통한 자기표현은 현대 문학에서 흔히 보이는 현상으로, 개인의 내면을 탐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는 1인칭 시점의 소설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웹 환경은 모든 사람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쓰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이러한 자기표현은 종종 자기형성의 과정이 아닌 단순한 자기 고백으로 국한된다.

따라서, 작가는 단순히 ‘나’에 대해 쓰는 것을 넘어서, 자신의 성장과 자아실현을 돕는 이야기를 창조해야 한다.
이는 개인이 겪는 통과의례와 같이,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을 포함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작가는 이야기를 통해 자신과 독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문학 속 자아 발견: 이야기를 통한 성찰과 소통의 기술

이야기는 자신의 세계를 탐색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사람들은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드러내며, 이는 자기 인식의 확장으로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개인은 자신의 경험과 가치관을 재고하게 되며, 이는 자아 발전에 기여한다.
또한, 이야기는 타인과의 소통을 촉진시키며, 이로 인해 개인은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다.
이야기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그 경험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것은 인간의 본성에 깊이 뿌리박힌 과정이다.

이야기를 씀으로써 사람은 성장할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이 과정에서 개인은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탐구하며, 그 안에서 새로운 통찰을 발견하게 된다.
이야기는 단순한 말의 나열이 아니라, 자신의 내면세계를 타인과 공유하는 수단이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로 다른 관점을 이해하게 된다.
또한, 이야기는 문화와 지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여, 사회 전체의 지적 성장에 기여한다.
실제로, 많은 문학 작품과 역사적 기록이 이야기 형식을 통해 전해지며, 시대를 초월한 교훈과 가치를 전달한다.
이처럼 이야기는 개인의 성찰은 물론 사회적 소통과 문화적 전승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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