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상황에서 우리의 선택과 행동은 모두 결과를 가져온다.
적을 만들지 않기, 대화의 기록 유지하기, 문서의 중요성 인식하기, 제 3자의 중립적인 관점 확보하기, 천천히 그러나 정확히 나아가기.
이 모든 것들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설명하고자 한다.
일상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가득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건들은 모두 작은 선택에서 시작된다.
오늘의 작은 약속이 우리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어떤 계약을 체결할 때 어떤 주의를 기울여야 할지 고민한다.
한 발자국 잘못 내딛으면, 기대치와 달리 파문이 일어날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행동과 선택이 어떻게 큰 파장을 만들어내는지를 함께 이해해야 한다.
적 만들지 않기: 리스크 관리의 시작
세상에서는 행동의 결과가 종종 예측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그러나 명확한 것 중 하나는 불필요하게 적을 만드는 행동은 앞으로의 삶에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적을 만들면 그로 인한 대립이나 갈등이 생기기 마련이며, 이는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는 일상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상황이 리스크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그런 상황 자체를 애초에 만들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예방은 치료보다 나으니,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대처하여 불필요한 갈등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녹음의 위력: 일상의 소소한 보호막
녹음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대화의 내용을 기억하기 어려울 때나, 중요한 내용을 놓칠까 두려울 때, 녹음은 확실한 증거가 될 수 있다.
특히 업무 상황이나 중요한 거래에서는 녹음이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일상에서 녹음의 습관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주의할 것은 나 자신이 포함되지 않은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도청하는 것은 하지말아야 한다.
문서의 힘: 계약 및 상황 해결의 핵심
거래의 세계에서는 종종 오해나 혼동이 발생한다.
이러한 오해나 혼동은 사소한 것에서 시작되어 큰 문제로 번질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문서화는 거래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계약 시에는 문서화 없이는 그 내용의 확정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계약 이외의 다른 상황에서도 문서화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예를 들어, 비공식적인 대화나 회의에서 나온 결정사항, 약속 같은 것들도 문서화하면 나중에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상대방과의 의사소통 중 미심쩍거나 애매한 부분이 발생할 때, 그 부분을 명확히 합의하고 문서로 남기는 것은 양측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된다.
제 3자의 가치: 안전망으로서의 공론화
계약은 두 당사자간의 합의와 약속을 공식적으로 문서화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때로는 계약의 내용이 복잡하거나 중요할 경우 두 당사자만의 합의로는 미래의 문제나 오해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럴 때 제 3자를 도입하여 계약 내용을 공론화하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제 3자의 역할은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계약 내용을 검토하고, 모호한 부분이나 미처 생각하지 못한 사항을 지적해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계약서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으며,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도 미리 방지할 수 있다.
따라서 중요한 계약을 체결할 때는 제 3자를 이용한 공론화를 통해 보다 탄탄한 계약을 마련하자.
천천히 그러나 꼼꼼하게: 정확성을 위한 여유
속도에 치여 일을 처리하는 것은 때로 큰 실수로 커질 수 있다.
지금 이 순간에 바쁘고, 다음 일정이 밀려올 때라 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맡은 일이나 결정해야 할 상황에서는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빨리 끝내자’는 생각보다 ‘다시 시작하자’는 상황이 나을 수 있기 때문이다.
느리더라도 한 번, 두 번 심도 있게 검토하는 과정을 거치면, 나중에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미리 방지하고 수정할 수 있다.
그런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정확성과 신뢰성이라 생각한다.
의심의 여지: 모든 정보를 무작정 믿지 않기
세상에는 다양한 정보와 사람들이 넘쳐나고 있다.
그 중에는 자신의 주장이나 제안에 확신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지만, 그 주장이 얼마나 타당한지, 실제로 이익을 가져다 줄지는 막상 상황이 닥쳐봐야 알 수 있다.
특히 나 자신이 그 주제나 내용에 대해 확실히 알고 있지 않을 때와, 지인이 내세우는 제안인 경우는 더더욱 그렇다.
그러므로, 나에게 확실한 이득이 된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나 사람에 대해서는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모든 주장이 그대로 사실이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이다.
나를 위한 조언 : 듣기 좋은 말만 하는 자는 멀리 하자.
살다보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순간이 찾아온다.
특히나 복잡하고, 전문성을 요하는 여러 상황에서는 그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큰 도움이 되곤 한다.
하지만 이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듣기 좋은 말, 특히 너무 상황을 긍정적으로만 전달하는 사람을 조심하자.
전문가라 해도 그들은 그 분야에서 정확하게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또한 그들의 주장이나 제안이 무조건 옳다는 보장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전문가의 의견을 듣되, 그들이 제시하는 방안이나 의견이 실제로 내 상황에 적합한지도 스스로 잘 판단해야 한다.
무조건 나에게 유리하다고 말하는 전문가에게 무작정 믿음을 주지는 말자.
전문가의 한계: 도움의 한계를 이해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일을 처리하곤 한다.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은 종종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된다.
그러나 그들의 역할은 조언과 지원에 그칠 뿐이다.
내 일에 대한 최종 결과에 대한 책임을 전문가에게 맡길 수 없다.
따라서 나쁜 결과가 나왔어도 전문가가 직업 윤리와 계약에 맞게 최선을 다했다면 그 결과의 책임을 전문가에게 돌릴 수 없다.
왜냐하면 그 일은 원래 나의 것이기 때문이다.
전문가가 아무리 능숙하게 일을 처리해줘도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다.
그러므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때는 그 사실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
맺음말
세상에는 수많은 정보와 전문가들이 있다.
그러나 모든 정보와 전문가의 도움이 나의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줄 수 있을까?
아무리 유능한 전문가도 나만큼 나의 문제와 상황을 100%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
그렇기에 나 자신이 스스로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찾는 능력, 즉 자기주도성을 발휘해야 한다.
때로는 외부의 도움이나 조언에 의존하기 쉽다.
그러나 모든 해결책의 핵심은 결국 나 자신에게 있다.
내가 문제의 주인공이자 결정권자이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나 자신을 믿고, 나만의 방식으로 문제에 대처한다면, 그것은 나만의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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