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넛지의 천재들 : 제즈 그룸, 에이프릴 벨라코트 / 작은 변화로 매출을 상승시키는 방법

Table of Contents

넛지의 천재들: 추천 독자

행동 설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싶은 사람
비즈니스, 마케팅,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넛지를 활용하고 싶은 사람
자신의 삶을 개선하고 싶은 사람

넛지의 천재들: 책의 정보 및 소개

‘넛지(Nudge)’는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라는 의미로, 행동경제학에서는 사람들의 선택을 부드럽게 유도하는 방법을 뜻한다.
강제로 행동을 강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원하는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넛지의 핵심이다.

넛지가 중요한 이유

효과적인 선택:
넛지는 사람들이 더 나은 선택을 하도록 돕는다.
건강한 식단 선택, 에너지 절약, 사회 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비용 효율성:
넛지는 강압적인 정책이나 대규모 투자 없이도 효과를 낼 수 있는 경제적인 방법이다.
작은 변화로 큰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

자유로운 선택:
넛지는 사람들에게 선택의 자유를 유지하면서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낸다.
강압적인 방식이 아닌, 개인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작은 변화가 만드는 놀라운 결과들

‘넛지의 천재들’은 행동경제학, 행동과학, 최신 심리학 연구를 기반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유도하는 행동 설계의 틀과 실용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하지만 체계적인 접근법을 활용하면 누구나 혁신적 사고를 할 수 있으며, 이 책은 그런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넛지의 천재들’은 단순히 사례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각 장 말미에는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넛지 적용법을 제시한다.
팀 내 넛지 홍보 방법, 회의적 시각을 가진 이들을 설득하는 프레젠테이션 비법,
창의성을 장려하는 조직 문화 조성법, 워크숍 진행 노하우, 행동과학 교육 방안 등 실질적인 팁이 가득하다.

만약 설득해야 할 대상이 있다면,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다면, 팀에 변화가 필요하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자원과 권한이 부족해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여러분 인생에서 가장 강력한 변화를 이끄는 넛지가 될 것이다.

넛지의 천재들: 인상깊은 구절

일상에서 이와 같이 하나의 정보에 노출되면 그 정보가 다음의 판단에 영향을 미치는 앵커링 효과라고 한다.

행동과학은 인간에 관한 것이다.

평균 온도가 오를수록 사람들의 공격성이 증가한다.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추울 때보다 따뜻할 때 더 높아지며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공격성과 관련이 있다.

대개 모호하거나 일반적인 것보다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사회 규범이 사람들의 행동에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친다.

창의적인 사람들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모두 외부의 영향을 선뜻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이런 발견 과정에 방해가 되는 것이 뉴스피드 알고리즘이다.
이 알고리즘은 우리를 메아리 방으로 이끌어 자신과 연관 있는 아이디어만 노출시킨다.
이에 맞서고자 한다면 영감을 얻기 위해 알고리즘 기반 플랫폼에만 의존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

익숙한 삶의 반경을 넘어서 다른 자극을 적극적으로 찾고 외부의 영향을 기꺼이 수용하라.
뇌가 알아서 여과하고 연대하게 하면 예상치 못한 충돌로 비범한 아이디어가 탄생할 것이다.

예산의 70퍼센트를 안전한 분야에 할당하는 것은 타당하다.
예산의 20퍼센트로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라.
그리고 남은 10퍼센트 예산으로 위험하지만 혁신적인 행동과학의 아이디어를 시도하도록 분투하라.

아이디어를 시험해보고 문제를 재빨리 발견하면 생각이 확장되고 아이디어가 개선된다.

행동이 상황에 좌우된다.

누구나 모호한 것을 피하려는 모호성 기피 성향이 있다.

비즈니스에서는 심리학적 원리를 경험적 증거로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는 상업적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더 중요한데, 이를 위해 엄격한 과학적 방법은 필요하지 않다.

행동과학을 사업적 맥락에 적용할 때에는 그로스 해킹의 사고방식이 도움이 될 것이다.

행동과학에 관한 한, 경험하는 것이 곧 믿는 것이다.

비즈니스에서 그로스 해킹이라 불리는 테스트 앤 런test and learn(지속적 시도와 시행착오를 통해 변화를 꾀하는 방법) 접근법은 실생활에서 긍정적인 행동 변화를 이끄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비즈니스에서는 ‘올바를’ 필요가 없다.
그저 적당히 올바르거나 아니면 수익성 좋은 시장을 충분히 점유하고 있으면 된다. 결국은 경쟁자보다 크게 그릇되지만 않으면 되는 것이다.

사람들이 사소한 실수를 저지를 때 더욱 호감을 얻는다.

‘넛지의 천재들’ 독서 후 실천해 볼 점

주변 환경 변화를 줄 것:
주변 환경에서 불필요한 선택지를 줄여 원하는 선택을 유도한다.
예를 들어, 건강한 식습관을 위해 간식을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보관하거나,
과식을 방지하기 위해 접시 크기를 작게 하는 것.

목표 달성에 인센티브를 활용하기 :
– 원하는 행동을 했을 때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하여 동기를 부여해 보자.
ex. 학습 목표를 달성했을 때 좋아하는 활동을 하기
–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점진적인 보상 시스템을 구축하기.
ex. 금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주 금액을 모아 목표 달성 시 여행하기

넛지의 천재들: 독서 후 얻은 해답

위협받는 현대인의 창의성

창의성은 외부 세계와의 활발한 소통 속에서 꽃 피울 수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정보 홍수 시대라고 불리는데, 이는 반드시 긍정적인 현상만은 아니다.
특히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알고리즘은 사용자가 관심을 보인 정보만 선별하여 보여준다.
이러한 필터링은 편리함과 친숙함을 제공하지만, 반대로 새로운 정보와 다른 시각을 접하는 기회를 막아 창의성을 저하시킨다.

편리함 속에 숨겨진 창의성 저하의 함정

정보 홍수 시대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알고리즘 기반 필터링으로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면서 동시에 ‘필터 버블’이라는 문제를 야기한다.
필터 버블은 사용자의 관심사에 맞춰 정보를 선별적으로 보여주면서, 새로운 시각과 정보 접점을 제한하여 창의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